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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그로용 Daily record/Mat.zip

[청담/수제버거] 미국식 버스트 수제 버거

 

 

방배동에 본점이 위치한 미국식이 압구정에 있길래 저녁식사로 방문.

 

 

 

메뉴는 Bust Burger 12.9 단품으로

사이드조차 Tater tots 정도만 구비되어 있다.

 

오히려 결정을 잘 못하는 현대인들에게 아주 좋은 선택지인듯.

 

 


Bust burger(Beef 120g) 12.9
Side(Tater tots) 3.9
Pabst blue ribbon 7.0
Coke 3.0
Sprite 3.0
Glass wine 7.0
소고기 미국산

 

 

 

키치함이 유행인 요즘 조금 좁을지라도 컨셉이 확실해선지 눈이 즐거운 디테일들.

 

 

 

Bust Burger 12.9

녹아내리는 치즈와 잘 구워진 스테이크, 바게트 혹은 호기번같은 빵의 저작감이 즐거웠다.

다만 양적인 면에서 가격이 조금 비싸다고 느껴져서 또 사먹을지는 의문.

같이 먹었던 일행은 필라델피아의 필리치즈 샌드위치가 생각난다고 이야기하더라.

 

라거인 Pabst blue ribbon 맥주는 라거인만큼 요리에 무난하게 잘 어울렸다.

 

 

 

맛감자라고도 불리는 Tater tots 3.9는 그냥저냥 평범하게 맛감자.

함께 제공되는 마요네즈? 크림? 소스가 감자튀김에도 버거에도 잘 어울렸다.

코울슬로는 평범하게 코울슬로였음.

 

 

 

빵의 식감은 여전히 생각날 정도로 좋았지만, 수제 버거가 또 당긴다면 다른 곳에 방문할 것 같다.

한 번의 경험이라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