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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그로용 Daily record/Mat.z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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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바] 소호라운지 압구정 제가 요즘 제일 아끼는 바 소호라운지에 다녀왔습니다. 청담동의 새벽집, 심야식당같은 느낌도 들 정도로 늦은 시간까지 매일 손님을 맞을 준비가 되어 있는 곳이예요. 분위기 좋은 라운지를 찾으신다면 이만한 곳이 없을 정도로 분위기, 맛, 친절함 모두 빠지지 않는 너무 괜찮은 곳인데 오픈한지 얼마 안된 곳이라 소문이 덜 난 것 같아서 오랜만에 포스팅해 봅니다. 음악과 칵테일이 어우러져 그날 하루를 완벽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마법같은 곳으로 저만 알고싶은 아지트라는 느낌이 들었는데, 생긴지 얼마되지 않아 화력이 필요한 것 같더라구요. 저번엔 칵테일들 죽어라 마시고, 이번에는 샴페인을 주문했는데 역시나.... 저번에 방문했을 때 느낌 그 이상으로 좋은 곳이 확실했어요. 칵테일 종류는 말 할 것도 없이 퀄리티가 높..
[담양/한정식] 담양 떡갈비 정식 맛집 <남도예담> 광주는 확실히 노잼 도시기도 하고 규모가 크지 않아서 다들 교외로 많이 밥을 먹으러 다니는 것 같다. 그 중 담양에 있는 한정식 집들은 주차하기 편해서인지 주말이면 넓은 주차장을 가득 채울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방문한다. 떡갈비를 메인으로 파는 곳이 대부분인데, 나는 평이 좋아 방문했다가 실망하고 온 적이 너무 많아서 나중에는 안 가게 되더라. 그런데 담양 출신의 엄마가 웬일인지 떡갈비 괜찮은 곳이 있다고 해 광주에 간 김에 담양의 에 방문. 비가 추적추적 내려서 외관 사진은 못 찍었지만, 여튼 대충 한정식집스럽다. 메뉴를 보니 떡갈비를 소고기/돼지고기 중 고를 수 있고 무려 반반도 가능. 밥은 일반 공기밥과 대통밥 중 고를 수 있는데 대통밥을 추천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본식 전 반찬과 에피타이저.....
[신사/디저트코스] 맥파이&타이거 월화팝업 - 2023 여름 단자리 <여름 디저트피크닉> 여름과 겨울 2번에 걸쳐 맥파이앤타이거 신사에서 진행되는 [단자리]의 2023 월화팝업 여름 을 다녀왔습니다. 맥파이앤타이거를 워낙 좋아해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다 단자리라는 곳과 함께 팝업을 열었다는 것을 처음보게 된 것이 2022년 4월로 이번 2023년 여름까지 3번째 방문입니다. 원래는 같은 장소에 여러번 방문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 편인데, 계절에 맞는 색다른 디저트들이 제공되기에 매번 새로운 느낌이 들어 좋습니다. 이번 코스는 여름에 수확한 재료들로 만든 디저트들입니다. 우선 웰컴티와 다과로 청귤의 약한 새콤함과 양갱 특유의 달콤함이 만나 쫀득하고 맛있는 청귤양갱과 시원한 하동잭살차가 나왔고, 둘이 잘 어우러져 이번 팝업도 너무 기대되었습니다. 웰컴푸드와 티 다음으로 모두에게 주어진 여름 디저트..
[건대/양고기] 건대입구역 양꼬치거리 양고기 맛집 "화로양미" 건대입구역 근처엔 양꼬치거리가 있어서 양꼬치를 먹고싶다는 생각이 들면 가장 먼저 생각난다. 사실 유명하고 오래된 양꼬치집도 많고 송화산시도삭면같은 양꼬치가 아니라고 해도 맛있는 리얼 중국집들이 있어서 어디를 가도 만족스러운 선택일 것이다. 그러다 양삼겹이라는 메뉴가 있다고 해 궁금함에 방문하게 된 화로양미. 다른 곳들도 팔고 있었는데 내가 발견을 못했던 것일까? 화로양미의 메뉴는 이렇다. 음식점에 갈 때 보통 후기를 엄청나게 찾은 후 최적의 메뉴를 고르는 타입이라 네이버 후기를 참고하여(구글 지도에는 아무런 후기가 없더라) 양갈비, 양등심, 양삼겹이 모두 나온다고 하는 양 모둠(500g)을 주문했다. 맞다 여기는 기본으로 숯불구이이기 때문에, 질 좋고 신선한 냉장 양고기 + 숯불 = 잡내없고 맛있음 공식..
[신사/오마카세] 스시키레이 런치 1년 전엔 한 달에 1회는 오마카세를 먹으러 다녔던 것 같은데, 그렇게 좋아하는데도 이상하게 먹으러갈 일이 생기지 않아 괜히 크리스마스라는 핑계로 오랜만에 오마카세를 먹으러 갔다. 이번에 방문한 곳은 스시 키레이. 사실 별다른 이유가 있어서 방문한 것이라기 보다 캐치테이블을 통해 예약하는 것이 대세가 된 요즘 사람들과 눈치싸움하지 않고 바로 예약할 수 있어서 예약했다. 무슨 식당도 예약없이는 갈 수 없는 요즘이다. 놀랍게도 스시 키레이는 위치가 압구정이어서 어느정도 납득은 되지만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었다. 별다를 것 없이 깔끔하게 준비되어있다. 꽃은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남자친구가 선물해주더라. 귀엽..긴.. 첫 시작은 계란 노른자 소스와 양파절임을 올린 삼치. 노른자의 고소한 맛이 기분좋게 식사를 시..
[신사/디저트코스] 맥파이&타이거 월화팝업 - 2022 겨울 단자리 <겨울 한 상> 2022년도를 마무리하며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신사에 위치한 맥파이&타이거에서 진행되는 단자리의 2022 겨울 월화팝업인 을 다녀왔습니다. 봄의 피크닉 팝업에도 만족도가 높아 다음 팝업도 놓치지 말아야지 싶었던 것이 계기가 되어 맥파이앤타이거의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있었는데, 덕분에 소식을 놓치지 않고 함께 가고 싶었던 사람과 함께 겨울맞이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단자리의 팝업은 늦가을 부터 겨울에 만날 수 있는 식재료로 만든 다과가 준비되었는데요, 시작 전 코스가 적힌 메뉴를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우선 웰컴티와 다과는 유자 향이 물신 나는 양갱과 진한 홍차의 향이 기분좋은 운남홍차로 시작됩니다. 웰컴티와 유자양갱을 다 먹고나면 눈이 즐거울 정도의 예쁜 다과 한 상이 차려집니다. 다과를 먹는 내내 ..
[잠실/생선구이] 잠실 생선요리(구이/조림)맛집 구이구이 가끔 집밥이 생각나면서 소주도 한 잔 때리고 싶을 때 방문하는 생선구이집 구이구이. 반찬도 정갈하면서 만족스럽고 메뉴마다 퀄리티가 만족스럽다. 가격대가 낮은 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백화점 가격 생각하면 이해가능. 그리고 이 집의 가지튀김반찬? 정확한 명칭은 모르겠으나 그거 먹으러 간다. 메뉴 구이류 고등어 청어 연어 삼치 꽁치 임연수 참돔 옥돔 민어구이 도루묵 전어구이 참조기 보리굴비 우럭구이 가재미 갈치 메로 장어구이 17,000 15,000 19,000 17,000 15,000 17,000 34,000 32,000 28,000 22,000 23,000 20,000 22,000 22,000 30,000 34,000 33,000 29,000 탕류 알탕 생우럭탕 꽃게탕 생대구탕 생대구지리탕 섞어탕(대구,우..
[성수/목살] 직화삼곱 성수 꿀살, 뼈구이, 김치찌개 오랜만에 포스팅. 성수역 4번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 목살(꿀살)맛집 직화삼곱. 깔끔한 인테리어에 준수함 이상의 맛으로 성수 직장인 회식자리로 강력 추천. 어제 감탄하면서 먹느라고 도저히 안 올릴 수가 없었다. 성수 직화삼곱 메뉴 이번엔 2인이서 뼈구이세트(3인분/65,000원)을 시켜보았다. 뼈구이 절반, 꿀살/삼겹살 택 1, 된장/김치찌개 택 1 구성인 뼈구이세트인데 이번엔 사장님의 강력 추천으로 꿀살, 김치찌개를 선택. 기본으로 제공되는 반찬들. 동치미, 부추, 김치, 고추장아찌, 양파장아찌, 무, 와사비. 도착한 꿀살. 꿀살은 잘 숙성한 목살을 직화삼곱에서 부르는 별명이라고. 고기의 질이 매우 신선하고 좋은 것이 한 눈에 보인다. 버섯과 미나리, 파인애플이 함께 제공되는 것이 신선하다. 직접 구워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