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대가 조금 있어서 그렇지 청담에는 맛있는 집들이 굉장히 많다.
이번에 방문한 곳은 저번부터 가보고 싶었던 고트델리.
사람들이 있어 가게 전반을 찍기는 어려웠으나 나무로 만들어진 가구들이 따뜻한 느낌을 주는 편안한 장소.
메뉴 사진을 찍는 것을 잊어서 수기로.
Menu (22.06)
Sandwiches
1. Oldschool Pastrami 9.0
스모크향이 가득한 파스트라미 샌드위치
2. Coleslaw Pastrami 9.0
코울슬로를 올린 감칠맛 가득한 파스트라미 샌드위치
3. Reuben 9.0
소고기의 풍미로 가득한 루벤 샌드위치
4. Jambon Beurre 9.0
스모키한 잠봉햄과 고소한 버터의 조합 잠봉뵈르
5. Jambon Fromage 9.5
풍미 가득한 그뤼에르 치즈가 어우러진 잠봉 프로마쥬
Pizza & Plate
6. Goatt Pizza 16.0
고트의 시그니처 소스와 잠봉을 올린 샤퀴테리 피자
+ set 3.0 (단품 주문시 4.0)
House Pickle 고트델리에서 직접 담근 피클
Mushroom Soup 양송이 수프
French Fries 프렌치 프라이Today Coffee 4.0
Cold Brew 6.0
Cold Brew Latte 6.5
Vanilla Latte 7.0
Coke / Zero Coke / Sprite 3.5
Dr.Pepper / Fanta / Welch's
S.Pellegrino 4.5
Black Tea / Lemon Tea 5.0
Lemonade / Milk Tea / Ice Tea 5.5
Mango Juice 7.0
Red Wine (G13)
Draft Beer 4.0
Gin & Tonic / Jim Coke 7.0
Jack Cock 8.0
Vin Chaud 7.0
일행이 있기도 하고 잠봉뵈르보단 피자가 더 당겨서 고트 피자와 프렌치 프라이를 추가했다.
소스와 식기류는 셀프.
메뉴가 메뉴다보니 음식이 순식간에 나왔다.
Goatt Pizza 16.0 + French Fries 3.0
고트의 시그니처 소스와 잠봉을 올린 샤퀴테리 피자와 사이드로 시킨 프랜치 프라이.
피클은 마늘쫑으로 만들었더라.
연신 감탄하며 먹었다.
후기에 이 곳의 잠봉은 소금집 만큼 짜지는 않다는 평이 있었는데,
나는 소금집 잠봉이 너무 짜서 괴로웠기에 이 정도의 염도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
거기다 폭신폭신하고 쫄깃한 도우가 너무 감동적.
성수에 내가 정말 좋아하는 화덕 피자집이 있는데, 거기에 견주거나 혹은 더 나을 정도다.
여기 더 유명해지기 전에 피자를 먹던 잠봉뵈르를 먹던 또 가야겠다 싶다.
아, 그리고 분명 다른 사이드 메뉴도 맛있을 것이라고 예상하지만,
여기 감자튀김 진짜 잘 한다.
다른 메뉴도 먹어봐야 알겠지만, 감자튀김 시킨다고 후회할 일은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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