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저녁 약속. 일행이 햄버거를 먹고싶다길래
더 페이머스 버거에 가보자고 했는데, 월요일 휴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해서 다른 곳을 찾다가 발견한 선데이 버거 클럽. 이 곳은 아직까지는 연중무휴다.
고민하다가 역시 처음에는 시그니처를 먹어야 한다는 생각이라 선데이 버거,
일행은 디폴트 버거라던 치즈 버거.
거기에 치즈 프라이즈랑 각자 음료 주문.
맞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치킨버거가 있었다면 골랐을텐데 재고가 없다고 하더라.
시그니처와 별개로 인기 메뉴인 듯.
외부 모습을 안 찍어놓은 건 조금 아쉽지만 여튼 통유리 창의 시원시원한 뷰.
음료는 역시 양심이 있어서 제로콜라.
이젠 제로가 더 입에 잘 맞는다.
치즈 프라이즈는 생각보다 그냥 평범한 감자튀김이었음.
안 시켰어도 괜찮았을 듯.
햄버거 도착.
꺠가 잔뜩 올라가는 수제버거가 요즘 유행인가 보다.
시그니처인 선데이 버거.
그렇게 햄버거를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나름의 지론으로 밸런스가 가장 중요한 음식이라고 생각한다.
먹자마자 패티의 향과 양념이 인상적인데, 적당한 저작감의 양념이 잘 된 패티는
개인적으로 집 근처의 다운타우너 잠실점보다는 훨씬 맛있었다고 본다.
거기다가 번 위의 깨가 먹을 때 하나도 안 떨어지는 것도(별로 안 좋은 기억이 있음) 빵이 너무 부드러웠던 것도 좋았다.
같은 식당을 다시 가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곳의 치킨버거는 한 번 먹으러 와야겠다 생각하게 되었다.
일행이 주문했던 치즈 버거.
선데이 버거가 너무 맛있어서 맛교환같은 것은 생각도 못했네.
나중에 어땠는지 물어봐야지ㅋㅋ
선데이 버거 클럽
서울시 강남구 언주로 170길 37 201호 선데이 버거 클럽
월 - 일 11:00 ~ 21:20 (L/O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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