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불모지 송파구에서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할만한 맛집은 많지 않은데,
그나마 마제소바 하나만큼은 자신있게 추천 가능하다.
마제소바의 원조 가게인 멘야하나비의 한국 1호 분점이 있기 때문이지.
웨이팅이 다소 있을 수 있으나, 음식이 바로 나오고 면 요리인 탓에 금방 자리가 난다.
가게 내부로 들어서면 키오스크를 통해 우선 주문 후 자리가 날 때까지 대기하게 된다.
마제소바 11,000
네기 마제소바 12,000
스파이시 마제소바 12,000
카레 마제소바 12,000
도니꾸 마제소바(하루 30 한정) 14,000
네기시오 마제소바 14,000
키미스타 14,000
하나비 카레라이스 9,000
시오라멘 (오전) 10,000
소유라멘 (오후) 10,000공기밥 1,000
아지다마(반숙 계란) 1,500
오오모리(면 추가) 2,000
탕오(계란 노른자) 1,000
멘마(죽순) 2,000
스파이시(매운 양념) 1,000
네기(파) 1,000
칭따오 6,500
테라 6,000
아사히 6,500
탄산수 2,500
콜라 2,500
사이다 2,500
주문 후 자리에 앉으면 물과 기본 반찬인 깍두기를 셀프로 이용가능하다.
사진 남기는 것을 깜빡했는데,
자리 앞엔 후추와, 매콤한 양념, 다시마 식초, 전투력 상승용 머리끈이 있다.
그리고 마제소바를 맛있게 먹는 방법에 대해 적혀있으니 읽어보고 먹기를 추천.
매번 새롭게 맛있어서 놀랍다.
최근 쯔양이 멘야하나비 마제소바 도전먹방을 하는 것을 봤는데,
도저히 비슷한 맛을 못 찾겠다 말하더라.
그러게. 이걸 뭐라고 표현해야할까? 중국에는 비슷한 음식이 있을 것 같기도 하다.
적당히 먹다가 다시마 식초를 크게 다섯바퀴쯤 돌려 뿌린 후 비벼 먹는 것이 취향이다.
생각보다 식초는 신 편이 아니지만, 조금씩 본인에 맞게 간을 맞추자.
그리고 오이메시라고 서비스 밥을 추가한 후 비벼 먹는 것이 면보다 맛있다던 사람이 있던데,
개인적으로 면 쪽이 더 취향. 아무래도 양념이 자극적인게 취향이라 그런가보다.
여튼 마제소바에 대해서 말하자면
담백한 것이 당기면 멘야하나비, 자극적인 것이 당기면 칸다소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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