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그로용 Daily record/Weekly Report (4)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5] 01.22-28 01.22-28 팀장님의 장기 근속자 포상 휴가 부재로 며칠간은 자유 아닌 자유의 몸. 팀장님이 불편한 분은 아니지만 그래도라는 게 있으니까. 전에 만족했던 일본식 철판요리 집에 다시 방문. 현우랑 오려고 다시 신청했는데 이번에도 혼자. 그래도 음식은 너무 맛있었고, 결국 한 잔 했다. 연말정산 도래. 작년, 회사를 두 번이나 옮기는 바람에 준비해야 하는 서류가 많아 불편했다. 이직 후 스캔은 처음이라 방법을 배웠다. 미용에 쓰는 돈이 아까워 웬만하면 일로만 처리중이다. 저번 염색 후 받았던 조언을 통해 매직 시술을 선택했다. 머리숱 자체가 적은 편은 아니나 워낙 얇아 순식간에 끝났다. 뭔가 찰랑찰랑. 기분이 좋다. 요즘은 애견 용품이나 간식도 협찬으로 종종 받아본다. 사료와 패드는 고정이라 사양이지만.. [2025] 02.15-21 01.15-21 만족스러운 가게에 다녀왔다. 웰컴푸드 전복죽과 기본 안주 보리된장이 그야말로 취향이었다. 다음에도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쇼우진. 요즘 너무 바쁜 탓에 마음에 드는 식당을 두 번 이상 방문하기 어렵다. 패스트푸드의 맛을 좋아하지만 식사로는 잘 선택하지 않는 편인데, 현우 탓인지 저녁으로 버거킹을 포장했다. 햄버거도 햄버거인데 감자튀김이 먹고 싶었다. 햄버거는 칼로리가 높으니 와퍼 주니어. 감자튀김은 라지. 콜라는 편의점에서 펩시 제로제로. 와퍼 주니어는 조금 작았을지도. 시간이 지나니 부르긴 하더라만. 금요일 점심 회식. 점심에만 생선구이 정식을 파는 곳으로 조금 걸어나왔다. 청담 치고 나쁘지 않은 가격 고등어구이 15,000원. 등 푸른 생선의 뼈를 발라 먹으니 맛있었다. 가성비.. [2025] 01.08-14 01.08-14 개발은 정말 기초가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금 느낀다. 내가 만든 것이 아니라서 탓이라도 할 곳이 있으니 정말 다행이다. 외면하듯 뒤로하고 최근 이별을 한 친구이자 동생을 만나 밥을 먹었다. 울며 먹으며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니 언젠가의 내가 생각나 너무 짠했다. 그러나 삶이라는 것은 우리를 언제나 바닥에 처박혀있도록 두지는 않으므로 이 힘든 시간 또한 그녀가 이겨낼 것임을 알고 있다. 누구에게나 내면엔 다양한 면이 존재한다. 그녀도 원하지 않은 이별이었던 만큼 상대의 좋은 면과 자신의 나쁜 면만이 기억난다 하더라. 한 발 뒤, 타인의 시선으로 보게된다. 성인 이후 모든 상식적인 관계에서의 문제는 한쪽의 잘못으로만 생기지 않는다. 둘 중 하나가 회피라도 한 것이 아닌 이상. 자주 만나지는 못.. [2025] 01.01-07 과거를 회상할 때 음식으로 기억하는 편이라 대부분 먹는 이야기뿐이겠지만, 다시 시작하는 월간 기록. 네이버와 인연이 닿아 새로운 블로그를 개설했으나 어색하기에 우선 여기에. 사진도 귀찮으니 나중에. 2024 마지막 날, 일로서 도미 전문점인 종각점에 방문했다. 도미 하나만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장소답게 모든 요리에 3.5~6kg의 대참돔이 사용된다. 정식을 주문하면 지리탕부터 숙성회, 머리구이, 튀김, 해물라면 또는 도미덮밥으로 마무리할 수 있다. 다양한 주류 옵션도 있었지만, 나만큼 술을 좋아하지 않는 현우와 함께하다보니 오늘도 생맥주. 코스는 만족스러웠고, 가격도 나쁘지 않았다. 종로는 생활권이 달라 방문할 일이 없는데, 이렇게 일이 생겨 오게되면 괜히 반갑다. 돌아가는 길, 붕어빵을 파는 곳이 없.. 이전 1 다음